일본 제1야당 "韓 징용해법 높이 평가…日 수출규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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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한국 정부가 지난 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해법 발표를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면서 일본 측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오카다 가쓰야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9일 도쿄도 지요다구 소재 당사에서 개최한 외신 대상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징용 배상 해법을 내놓은 한국 정부와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일본과 한국은 징용, 위안부 문제 등이 있지만 안보와 경제 측면에서 민주주의 국가로서 협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왔다"며 "향후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카다 간사장은 민주당 집권 시절인 2011년 조선왕조의궤를 비롯한 한국 도서를 반환한 점을 언급하고 "수출규제는 어찌 됐든 빨리 철회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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