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무원 티오가 묘하네요

윗 사진은 9급, 밑 사진은 7급 티오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찔끔찔끔 줄이는건 보수정부니 그렇다고 치고... 고노부 티오가 이상합니다. 9급이나 7급이나 고용노동 티오가 너무 줄어들었어요. 반면에 9급 검찰직 티오는 늘었고요. 

한동훈이 검사를 늘리고 싶어 한다던데, 진심인가 봅니다. ( 아니면 참 좋겠지만 )반대로 현 정부에서 노동은 진짜 완전 뒷전으로 밀린 것 같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노동환경은 법과 제도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관리하냐도 중요합니다. 

주52시간제를 예로 들면, 노동법을 개정하는 걸로 그치는게 아니라 노동부가 계속 기업들을 감시해야 진짜 52시간제가 정착되는건데, 그 고노부 직원을 적게 뽑으니... 가뜩이나 고노부는 일도 힘든 곳인데ㅜ

제 해석이 과도할 수도 있지만, 티오를 보자마자 느낌이 쎄해서 적어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일반행정 티오는 왜 조금씩 줄이냐고... 왠지 앞으로 매년 이렇게 줄일것 같은데... 느낌이 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