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커뮤는 안 들어가는게 상책...
제목은 커뮤라고 썼지만, 유튜브에 적힌 이상한 댓글까지 포함해서 드는 생각입니다. 분명 한국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날이 진보하고, 발전하고,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집니다. 물론 가끔씩 이상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후퇴시키려고 작정하지만요.
그런데, 인터넷 세상만 보면 답이 없어요. 제가 게임 분석, 리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쪽 관련 커뮤글이나 유튜브 댓글, 트위치 댓글 등을 살펴보면 너무 무식하고 감정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는 반성과 학습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어제도 쓴 내용이지만 다른 사람이 왜 그 문화생활을 즐기는지, 왜 그 게임을 하고 그 영화를 보는지에 대해 존중할 생각이 없나봐요.
'도대체 그 게임 왜 함?' 이러면서 망언을 쏟아내는 사람이나, '이딴 영화를 봐주니까 한국 영화계가 이 모양이다' 따위의 말이 인터넷엔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자기는 뽑기가 들어간 게임을 절대 안하고, 무조건 합리적으로 고려한 스팀게임과 콘솔게임만 한다'는 뽕에 취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이 사람들은 정말 특이하게도 보리수 커뮤에 많죠.
사람들이 왜 일명 양산형 게임을 하는지, 왜 퀄리티가 안 좋은 명절용 영화, 연말용 영화를 보는지 이해를 못 하나 봅니다. 이해할 생각이 없는건가? 오프라인에선 절대 내뱉지 못할 망언들을 함부로 내뱉는 사람들이 좀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 이상하게 커뮤니티엔 괴이한 사람들이 많단 말이죠.. 남초 커뮤나 여초 커뮤나... 유튜브 댓글에도 괴상한 사람들이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