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코레아 메츠행 건은 좀 복잡하네요
일반적으로 드래프트에서 뽑은 신인들이 메디컬 이슈로 계약금이 달라지거나 계약해지까지 가는 경우는 흔합니다.
하지만 대형 FA 같은 경우는 영입구단에서 시즌전부터 다각도로 준비하기 때문에 이러는 경우가 거의 없죠
카를로스 코레아의 에이전트인 스캇보라스의 말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계약이 성사되기 전에 메디컬 페이퍼를 넘겼고
그 이후 13년 350M$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이후에 자이언츠에서 메디컬 페이퍼 리뷰 중에 문제를 발견했고 추가적인 의견이 필요하다 했는데
8일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메츠와 다시 계약을 한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자이디 사장도 딱히 반박하지는 않은걸 보면 맞는 말인가 봅니다.
결국 자이언츠는 제대로 준비를 안했거나 또는 사고나니 걱정되어 계약파기를 하면 소송이 우려되니
코레아가 먼저 버리도록 기다린게 아닌가 싶네요
이 과정에서 손해본건 코레아나 자이언츠 모두인 것 같습니다.
코레아는 메디컬 이슈가 공개되면서 더 낮은 금액에 메츠로 갔고
자이언츠 또한 이번에는 돈 쓰겠다면 큰 손 자처했다가 아무것도 못건져서 실망한 팬들이 늘었을거고
앞으로 FA 빅네임들은 이런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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