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기성세대에게 뭘 물어보지 마라
유작가님의 말씀이 자꾸 생각납니다. ‘청년들은 기성세대에게 뭘 물어보지 마라. 우리 어떻게 해요? 우리 뭐해요? 어차피 모른다. 모르고 이용만 할 뿐이다. 청년들끼리 이야기해 답을 찾고 세상과 부딪혀라’
요즘 들어서 저 말씀이 자꾸 머릿속을 맴돕니다. 청년들끼리 생각하고, 토론해서 답을 찾은 뒤 세상과 부딪히는게 정답 같거든요.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는 거대한 문제부터 취미를 고르는 사소한 문제까지 기성세대의 말만 듣는게 정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혼탁한 시대에 사는 청년들은 자꾸만 기성세대에게서 답을 찾고 싶어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옳은것인가 확인도 받고 싶고요. 하지만, 힘들더라도 내가 스스로 고민하고, 세상과 부딪히고, 깨져보는게 맞는 것같아요.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세간의 인식이 어떻든 내가 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하는게 바람직한 삶 같습니다. 물로 그게 힘들지만요.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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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인생에 대해 훈계하는 어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일개 유튜버들까지. 자꾸 그런 유튜버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상담하지 말고, 스스로 고민한뒤 세상과 부딪혔으면 좋겠네요.
유튜버가 뭐라고 그 사람한테 자신의 인생을 물어봅니까..
유튜버가 뭐라고 그 사람한테 자신의 인생을 물어봅니까..
22.12.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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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작가가 그런말 한게 기억나요. 모든 세대는 그 전세대보다 똑똑하니까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 이거였던거 같아요. 솔직히 백프로 동감하진 않지만 말속에 뼈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단군이후 최고 교육을 받은 세대인건 맞으니 우리 문제도 우리가 풀어야 하긴 합니다. 민주에몽 586에몽을 찾을게 아니죠.
22.12.23. 22:37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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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유튜브를 보다보면 진짜 일개 유튜버한테 자신의 엄청난 문제를 상담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의지할만한 어른이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요.
근데 그런 상당에 취해 진짜 별 소리를 다하는 유튜버들이 보입니다. 제가 자주 비판하는 강사들도 마찬가지고요.
혼자 고민하는게 힘들다 해도 별 것도 아닌 사람들에게 물어보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삶은 그런 사람들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근데 그런 상당에 취해 진짜 별 소리를 다하는 유튜버들이 보입니다. 제가 자주 비판하는 강사들도 마찬가지고요.
혼자 고민하는게 힘들다 해도 별 것도 아닌 사람들에게 물어보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삶은 그런 사람들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22.1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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