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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둔화 가시화…금리인상 여파, 하방 압력 확대 가능성”

문통최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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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경기 둔화 가능성을 경고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에는 수출 부진으로 인해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 직접적인 표현으로 경기 둔화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금리 인상 여파로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은 8일 발간한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대외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이 실물경제에 점진적으로 파급됨에 따라 향후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발표한 12월 경제동향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약화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는데, 한 달 만에 더욱 직접적인 표현으로 경기 둔화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회복세 약화’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고, 11월에는 ‘성장세 약화’로 표현을 바꾸는 등 비관적 표현의 강도를 점차 높여왔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면서 한국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줄어든 데 이어 12월에도 9.5%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변동성이 높은 선박의 경우는 76.1%나 늘어났지만,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 수출액은 11.5% 줄었다. 특히 반도체(-29.1%)와 석유화학(-23.8%)에서 부진이 심화했다. 지난해 11월 생산도 자동차(25%)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반도체(-15%) 등 제조업 대부분에서 크게 감소했다. 제조업 부진에도 반도체 관련 투자는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특수산업용기계(20.4%) 등을 중심으로 11% 증가했다.

앞으로 대내외 금리 인상 여파는 실물경제에 점진적으로 퍼져 경기 하방 압력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연구원은 “대내외 경기 둔화 우려로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수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하방 위험도 높게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들 투자하시던게 있으면 몽땅 빼시고, 집 사실 계획 있으시면 한참 미루세요. 적금 넣을 돈이 있으면 최고지만, 아마 먹고 살기도 바쁠테니 정신 꽉 잡으셔야 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주요 언론과 보수당이 애써 무시하는게 경제위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끼리 정신 붙들고 잘 버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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