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민언론 민들레가 기사를 잘 쓰네요
링크주소 | http://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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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발췌 )
설혹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더라도 불구속 기소 뒤 지루한 법정 공방전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혐의를 흘리고 언론플레이를 해서 망신주기와 유죄 낙인찍기를 감행하리라는 건 정해진 수순이다. 그렇게 해서 내년 총선 때 제1 야당에 타격을 주겠다는 정권의 노림수를 충실히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정권이 대표 개인을 넘어 야당 탄압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이 대표 혼자 떠안도록 하지 않고 당 차원에서 저항에 나서기로 한 건 당연한 판단이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전해철 의원도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무리한 보복의 성격이 있다"며 "야당 대표 수사에는 당이 함께해 단일대오로 대응하는 게 부득이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반면 새해가 돼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및 허위이력 의혹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를 둘러싼 허다한 의혹엔 아예 손을 놓고 있거나 시늉만 하는 데서 조금도 진전이 없다.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완전히 저버린 편파 수사가 극한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이어 "언론이 지어낸 이른바 '사법 리스크'는 가당치도 않은 말"이라며 "애초에 있지도 않은 혐의에 대한 책임이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는 논리다. 사법 리스크가 아니라 정적 제거 공작 수사"라고 규정했다.
촛불행동은 "이번 공작정치 본질은 '정치검찰 장기집권'에 있다. 정적 제거, 야당 분열, 정치혐오, 중대선거구제 등은 준 내각제를 통한 장기집권 구상에 따른 조처"라면서 "따라서 이 문제는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정치적 운명뿐만이 아니라 반윤석열 세력 모두에게 매우 중대한 정치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자체는 링크에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기사에서 주목한 건 다른 언론 기사에선 볼 수 없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한겨레에선 맨날 이재명 대표 수사랑 민주당이랑 분리해야 된다는 기사가 나오고, 다른 언론사에선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수사는 요만큼도 언급 안하죠. 근데 민들레에선 하네요.
'사법 리스크'라는 단어가 잘못됐다는 걸 지적한 점도 훌륭합니다. 맨날 그지같은 신문기사만 보다가 멀쩡한거 보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시민언론 민들레가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제발 맨날 양비론하는 한겨레의 길을 밟진 맙시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