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프로필 보기 N.Pelosi

참 국민들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기존 문서 조회 수 112 댓글 5 3 복사 복사

4년전엔 우리에게 압도적인 지방권력을, 2년전엔 우리에게 압도적인 의회권력을 몰아줬는데,

 

그 기대에 부응 못한 게 크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

 

물론, 이번 지선 투표율이 엄청나게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결과가 국민 전체를 대표하냐 싶겠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 50%가 나와서 투표는 한 거니까 받아들여야지.

 

국개론은 해서도 안 될 말이고, 이건 난 개인적으론 박지현에게 비난의 화살 집중하는 게 맞지는 않다고 봄.

(물론 박지현이 잘 했다는 것은 아님)

 

새 대통령 취임 후 1달도 안되어 치뤄지는 선거에서, 그 선거를 이긴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지.

 

물론 이 패배로 당과 지지자는 쳐져있어선 안된다. 저 쪽도 궤멸하다시피한 4년 전 지선에서 다시 일어났잖아.

 

당장 4년 뒤에 이번 지선이 리버스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저 쪽도 이제 행정부, 지방권력 잡았으니 뭐 무한 책임해야지.

 

우리도 이제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이 바뀌어야 하는 건 맞다. 

 

예전 문통이 대표일 때 처럼 담론을 주도하고, 누군가 나서서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 그리고 "대안정당"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국민에게 알려야지. 정도 말고 답이 있나 싶네 ㅎㅎ

 

다들 너무 낙심해 하지 말아라. 강물은 항상 굽이쳐 흐르는 법이니까. 

5
신고 공유 스크랩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