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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

문통최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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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온갖 투자수단들이 다 수익률 떨어지니까 이런 말이 안 나오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온갖 투자 권유 글, 영상, 기사가 쏟아졌던 적이 있었죠.. 내용은 하나같이 이랬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투자 안하고 예금 적금 드는 사람은 바보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저런 말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은 완전 저금리일 때도 은행에 차곡차곡 적금 넣는게 주식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나요? 지금처럼 고금리라면 말할 필요도 없고. 

 

본인들이 주식을 하든, etf를 하든, 코인을 하든 그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안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etf 권유도 엄청나던데, 할거면 당신이나 하라고요. 난 할 생각 없으니.

 

예시를 투자로 들었지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함부로 평가하는 건 인터넷의 특징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취미 생활마저도 '이런 걸 해야한다'라면서 사람들을 갑갑하게 만듭니다( 이런 걸 해야 부자가 된다는 둥,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둥.. )

 

사회의 표준 인생 프로토콜을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면 무식하게 비난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그 사람이 왜 그런 삶을 사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도 않고. 무슨 근거로 사람들의 인생을 규율 짓고, 계급화시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모든 걸 비하하고 계급화시키면 본인의 삶이 편해지는지 궁금하네요.

 

제발 각자 알아서 좀 삽시다. 뭐 그리 남의 인생에 관심이 많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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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ㄹㅇ임. 제가 코인이고 뭐고 안하는데 한참 코인광풍일때 친구들이 바보 취급했었죠ㅋㅋㅋㅋ 왜 안하냐고요. 이익 받은거 남 나눠줄거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뭘하든 훈수둘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23.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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