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시도조차 안 했다고?

 

한국에서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문재인 칭찬하면 안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오늘 서점 갔다가 발견한 책인데 표지부터 뭣같은 내용이 많네요.

 

[2016-17년 촛불시위에 힘입어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기회의 ※ ※, 과정의 *※, 결과의 **'를 내걸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이 멋진 구호가 제대로 실천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부가 나름대로 애를 썼다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무현 정부는 여러 개혁을 시도하다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실패했지만, 문재인 정부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이로써 촛불시민을 비롯한 지지자들에게 허탈을 안겼을 분 아니라, 박근혜 탄핵 이후 쓰러졌던 국민의 힘 세트을 완벽하게 부활시켜 정치 경험이 일천한 장 윤석열을 곧바로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사회공정 **에 관한 한 문재인 정부는 민주화의 여래 정권 가운데 가장 실적이 없는 정부다. ]

 

 

욕을 안할수가 없네 망할 것. 개혁을 시도조차 안 해? 사회공정에 대해 민주화 이후 정권 중 가장 실적이 없어? 이명박 박근혜가 사회공정을 위해 더 애썼다는거야?

 

 

[ 언제까지 검찰과 언론 탓만 할 텐가?]

 

애라이 망할 놈아. 너같은 놈이 제일 나빠. 정의당처럼 모두까기만 할 줄 아는 놈들. 비판을 할거면 제대로 하라고. 모두까기만 하지 말고. 누가보면 민주당이 진짜 아무것도 안하는 줄

 

[ 민주당도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돌보지 않는다] 

 

얘 대체 무슨 민주당을 보고 있는 거임? 비판을 해도 적당히 해야지 뭘 민주당이 아무것도 안해.  

 

뭐 혹시 모르죠. 표지는 저렇게 돼 있지만 속은 의외로 읽을만 할수도. 하지만 전 읽고 싶지 않네요. 허구헌날 문통 억까만 가득한 상황에서 탁현민의 '미스터 프레지던트'가 나왔다는게 참 다행...

 

아니,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까지 욕 먹어야 돼요? 모든 걸 잘한 정부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 비난을 들어야 하나고요. 설날인데 완전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