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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을 부르짖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갔는지

문통최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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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강사가 강의 중에 설명을 하다가 '그 왜 요즘 의사면허 잘못 받은사람 있잖아'라고 말을 하네요. 꼭 예시를 들어도 저딴 걸 드냐( 저런 말 해놓고 '난 조국 사태 얘기한거 아니다' 이런 변명하기만 해봐...)

 

아니, 정치 얘기를 할거면 당당하게 하라니까요? '난 조민이 의사면허 잘못 받았다고 생각한다. 박탈해야 한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면 '아 얘는 보수 중의 보수구나. 정치 얘기할 때마다 10초씩 넘겨야지'라고 알아서거를수라도 있지.  정치 얘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로 강의하는 건 도대체무슨 심보인지.

 

강사의 저 이상한 말을 듣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있습니다. 문정부 때 그렇게 청년의 박탈감, 공정, 상식을 부르짖던 사람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을까요? 뭐만 하면 청년 타령 하면서 '공정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 '어른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주면 되는거다. 지금 청년들은 공정한 세상을 원한다' 이딴 말 지껄이던 사람들 다 어디 갔어요? 

 

뭐만 하면 'OO 사태'로 기사 쓰던 기사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이상한 학자들, 평론가들, 보수 정치인들, 지금 다 어디서 뭐해요? 설마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보다 훨씬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부라고 생각하시나요? 

 

'인국공 사태' '조국 사태' 등등 수많은 멸칭을 만들며 문정부 공격하던 사람들, 지금은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청년 걱정 해주던 사람들인데 왜 지금은 청년 걱정을 안해주는지... 지금이 훨씬힘든 상황인데.

 

지들 멋대로 문정부 공격하기 위해 청년을 이용한거면서 무슨 낯짝으로 공정을 얘기하고, 청년세대의 미래를 얘기한건지 모르겠어요. 제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청년' 타령하지 말라고요. MZ 타령도 제발 그만하고...

 

문정부 때 난리치던 사람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너무너무 '공정'하고 '상식'적인 세상에 살다보니 비판할 거리가 사라진 걸까요? 진짜 아직도 문재인 욕하고, 조국 가족 무시하는 기사가 쏟아지는 걸 보면 화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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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조국 좋아하지도 않았고 처음에 조민씨 관련해서 보도 나올때도 저는 사실 그 봉사활동이나 인턴이나 이런거 부실한건 이해했습니다. 사실 제 기록을 뒤진다고 해도 문제를 만들면 만들 수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다만 제 스스로도 반성을 했었어요. 사람들의 공정의 기준에 내가 한참 모자라는구나. 앞으로 나도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근데 정호영이 나오고 김건희가 나오고 장관 후보자들 헛짓거리가 나와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더라구요. 하는 말이 언론에서 예전처럼 크게 안다루니까 관심이 적어진다는 거에요. 진짜 그거보고 엄청 화가 났습니다. 공정한 잣대 당연히 들이댈 수 있어요. 근데 적어도 평가의 기준은 같아아죠.
23.0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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