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할수록 화만 쌓이는 느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분노가 쌓이는 느낌이네요. 강사들이 지껄이는 뻘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짜증나고, 행정법이나 헌법, 행정학에 나오는 이상한 내용은 보면 볼수록 빡치네요.
분노를 좀 줄여야 되는데, 어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몸 속에 화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지난주에 본 조국 1심 판결, 곽상도 아들 판결의 여파가 아직 안 가신 것 같아요.
아니, 누구는 만 원만 받아도 경찰관에서 짤리고, 800원 횡령했다고 버스 기사에서 짤리는데, 왜 누구는 30대 대리가 50억을 한 큐에 퇴직금으로 받아도 무죄인건지...
왜 법학에 나오는 수많은 좋은 이론들은 보수 권력자들에게만 적용되는건지...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대학에서 한국사 배울 때가 좋았는데ㅜㅜ 한국 현대사 수업이나 다시 듣고 싶네요. 발표도 많고, 강의도 많았지만 참 재밌고 유익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