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티팝의 대명사, Plastic love (プラスティック・ラブ)
어느날 해외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처음보는 앨범커버의 음악이 뜨기 시작합니다.
뭔가 산뜻한 구도이면서 동시에 옛날 느낌이 나는 표지. 사람들은 이끌렸습니다. 그런데 그 썸네일에 홀려 음악을 들어보니 기존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박자의 음악이 사람들의 귀를 현혹시키기 시작하고 완전히 그 음악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과거에 영원히 묻히는 줄로만 알았던 시티팝이 다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러브는 어쩌면 커버 이미지의 고증 미스가 신의 한수였을지도 모릅니다.
(원래 커버. 하지만 추후 재발매에서 위의 이미지로 변경됨.)
플라스틱 러브가 급부상하게 됨에 따라 네티즌들은 이런 분위기를 내는 음악의 장르가 뭔지 궁금하게 되었고, 머지않아 시티팝이라는 장르도 같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70말~90초의 일본 음악이 인기를 타게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도시 느낌의 분위기,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색다른 그루브를 타게 만드는 가사에 해외 네티즌들이 시티팝에 큰 호응을 보내 한때 유튜브가 시티팝으로 떠들썩하게 되었습니다.
버블 시대의 산뜻한 분위기에 허무함이라는 후대의 공허한 느낌의 해석이 같이 담긴 음악은 기분이 좋을 때도, 기분이 센치해질 때도 듣게 만듭니다.
리메이크 모음
https://youtu.be/HpN4bdyq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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