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칼럼] 누가 ‘참여’를 아름답다 했는가 문통최고 “정치에 참여하지 않으면 바보들의 통치에 당하고 살아야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이다. ‘바보’나 ‘천치’를 뜻하는 영어(idiot)의 옛 그리스어 어원이 시민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사적 삶에 갇혀 지내는 사람을 의미했을 정도로, 참여는 늘 미덕으로 통용됐다. 그래서 민주주의와 정치에 깊은 관심을 보...
[강준만 칼럼] 누가 ‘참여’를 아름답다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