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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맛이 제대로 가미된 K-pop 대표곡

LaMer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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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음 유저분들 가운데 '이정현'을 어떻게 기억하실지는 모르겠는데,

데뷔 시절에 보여줬던 그 노래와 퍼포먼스는 정말 상상 이상의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가 하필이면 또 1999년(네 여러분이 아시는 그 한화이글스의 유일한 우승 시즌입니다)이라는 21세기를 앞둔 시기라서 뭔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전 제대로 세기말 분위기가 났달까요.... 제가 당시에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이 무렵 케이블TV로 m.net과 kmtv를 보면서 대중음악에 눈을 떴더랬죠)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정현의 특징 중에 하나가 어마어마한 컨셉 소화력이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이집트 여신('너'), 마술사('미쳐'), 반('복고')와 같은 컨셉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죠. 최소한 '개성'과 '컨셉'에서는 이정현 같은 사례가 지금까지도 쉽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기자 출신이라 더 그런걸 잘 소화했는지도요. 그리고 그 컨셉을 구상하는데 있어 본인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소품 하나까지도 직접 제작했다고 하죠..... 20년도 전인데 정말 대단하달까요ㅎㅎ

 

여기서 제가 소개드리는 곡은 '달아달아' 라는 4집 앨범(2002년)의 후속 타이틀 곡입니다.

첫 안무부터가 심상치 않은데(실제 일부 무대에서는 아예 가야금, 대금 연주자까지 섭외했죠)

소품 활용도 그렇고 실제 전통춤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동작까지 볼수록 놀랍죠. 그리고 작은 체구를 커버하기 위해 오히려 더 크고 시원한 동작을 내내 구사하는게 지금 봐도 에너지가 넘치죠.

 

그럼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523NEDhhbqo

 

 

 

https://youtu.be/Y-8HCPaAW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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