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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을 이을 인도네시아의 미래는 누가 될 것인가?

오치아이다카유키 오치아이다카유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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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 1위는 중부 자바 주지사인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54세)가 차지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같은 민주항쟁당(PDIP) 소속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힘입은 바가 큰 것으로 보인다. 수도 이전을 비롯해 현 정부의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현 국방부 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1세)가 차지했다. 위대한 인도네시아 운동당(거린드라당) 대표로 지난 두차례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패한 바 있는 프라보워 수비안토는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항쟁당 후보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전 DKI 자카르타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53세)이 차지했다. 국방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와 마찬가지로 보수 이슬람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 출마한다면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4위는 서부자바 주지사인 리드완 카밀 (Ridwan Kamil, 51세)이 차지했다. 리드만 카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2000만에 달할 정도로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대자동차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전기차·배터리기업들이 막대한 투자를 하며 진출해 있다. 더욱이 인도네시아는 한국 방산산업의 미래인 차세대 전투기 사업(KFX)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대선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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