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를 쉽게 바꾸면 안되나
평소에는 전혀 안 쓰는, 일상생활에선 죽어도 쓸 일이 없는 단어를 적어놓으니까 학생들이 당황하지. 이젠 슬슬 이상한 일본식 한자어, 이상한 번역어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언제까지 일반 국민들이 절대 안 쓰는 단어들로 전공서를 뒤덮을 생각인지.
애초에 용어 자체가 처음보는 단어고,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는게 문제지 그 단어의 뜻을 알려고 하는 학생들이 문제인가? 그냥 외우라고?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그게 가능하나?
아무리 객관식 시험이고 암기하면 다 풀린다고 하지만, 처음보는 괴상한 한자단어가 나오면 친절하게 풀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학생이 단어 뜻을 이해를 못하면 더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이게 맞지 않나?
애초에 우리 학계가 이상한 일본식 한자어, 번역어 절대 안 바꾸고 꾸역꾸역 계속 쓰는게 문제지, 그 이상한 용어의 뜻을 알고싶어하는 학생들이 문제냐고. 그럼 학생들이 한번에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단어를 쓰던가.
법학이나 행정학이나 대체 언제까지 처음 보는 한자단어 쓸 건지... 이젠 아예 전문단어가 돼서 못 바꾸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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