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은 기존 정치인 분류법에서 벗어난것도 고려해봐야 해요.

기존 대권주자급 정치인이면, 당연히 이제 뒤로 좀 빠져서 계양 챙기고, 이미지 회복해야 하는데

잼 이미지는 일 하는 이미지죠, 누구 후계자-계파 이미지는 아니고.

성남 8년간 mb 503 정부 상대로 투쟁하면서 지방자치 일궈내고, 경기도지사일때도 전국적으로 이름 알리는 업적들 달성했던 사람이라.

지금 당내에서도 자기 지역구도 못지키고, 공천 말아먹은 사람들이 지금이니 하고 책임론 운운하는 마당에

잼이 직접 책임을 크게 지고, 뒤로 빠지는 그림이 나오면 과연 다시 복귀하기가 쉬울까 싶은것도 있고요

사람이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 하는데, 잼은 특히나 그 영향 많이 받을것 같아서 겁나네요. 내외로 하루 종일 공격받는 사람이 뒤로 물러나는 제스처 취하면, 아예 벼랑끝으로 밀어내는게 한국 정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