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 만나고 왔으면 조용히 좀 있자

양산 가서 문통 만나고 왔으면 제발 조용히 좀 있으면 안되나요? 문통 본인이 직접 말을 안하시는데 왜 자꾸 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하신 말씀입니다’라고 입을 터는건지 모르겠네요.

문통이 바보도 아니고 때가 되면 알아서 시국에 대해서 말을 하실텐데 왜 자꾸 본인들이 먼저 나서는건지 모르겠어요. 서훈 국정원장 구속 됐을 때, 이번 4.3 발언 등등 필요하면 현 시국에 대해 적절한 말씀을 하시는게 문통입니다. 본인 생각이 있으실텐데 왜 자꾸 자기들이 먼저 나서는건지 모르겠네요.

특히 박지원... 개인적으로 김어준 뉴공에 나오는 박지원 원장 재밌고 유쾌해서 좋아합니다. 하지만 문통이 한 말이라고 본인이 방송에서 말하는건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본인이 하는 말이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불러오는지 잘 알면서. 다른 정치인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언론이나 현 정부여당이 맨날 문통 욕하는것도 짜증나고 빡치는데 개인적으로 문통 만나고 와서 ‘문통이 하신 말씀입니다’라고 말하는거 너무 보기 싫습니다. 본인 정치와 인기를 위해 문통을 이용하는 느낌이거든요.

조용히 농사짓고 등산하고 독서하면서 사시게 제발 냅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