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야구
오늘 만 33세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데뷔 했습니다
드류 매지는 2010년 피츠버그 15라운드 지명후 지난 13년간 6개 팀의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친정팀에 트레이드로 돌아와서 더블에이 팀에서 뛰고 있었습니다.
사실 성적만 보면 콜업될 성적이 전혀 아니었지만
피츠버그 구단에서 13년간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해온 그를 인정했는지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가족의 장례로 자리를 비운 시간 드류 매지를 콜업해주었습니다.
그가 오늘 첫 타석에 섰고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습니다.
이럴때 참 야구에서 낭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