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민주당이 대혼란

입헌민주당이 외국인 송환 및 수용 규칙을 개정하는 이민법 개정안을 놓고 대혼란 상태다.

이민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입헌인 테라타 마나부 의원이 여당과의 수정 협의에 임하고 있었다. 그 내용은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에게 체류허가를 부여하고 난민인정을 판단하는 제3자 기관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법안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이 수정안은 미뤄졌다. 결과 여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이 제안한 거의 원안대로의 안이 4월 28일 가결됐다. 입헌의 수정안은 채용 직전이었던 만큼, 테라타 의원은 「통한의 극치다」라고 말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테라타 의원이 추진하던 수정안에 반대한 입헌 의원은 옛 사회당계가 많아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이 이 당은 활동가들에게 빼앗기고 있다고 한탄했다.

선거 참패, 주요 법안에서의 좌충우돌 혼란이 계속되는 입헌민주당. 향후, 더욱 이즈미 겐타 대표 사임에의 압력이 강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