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을 이렇게 리메이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글
예전에 트이타에서 영화 '26년'을 미국에서 리메이크한다면 어떨까 하는 글을 접한 적이 있었음.
한국인이 민족주의에 기인한 원한을 갖고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 상층부를 암살하려 시도하다가 체포되고 미수로 그친다는 스토리로, 한국 자본이 투자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우파 감독에게 의뢰해서 만들면 의외로 쓸만한 정치극이 나올 듯 하단 글이었는데...
트이타에선 리버럴을 중심으로 오바마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가 이 글에 대해 평이 무지 나빴더라고.
아무리 오바마가 밉다지만 전땅크에 비교하다니 이 새끼 KKK냐, 이스트우드옹에게 무슨 원한이 있냐... 이런 반응 일색이었음.
이런 악평일색은 트이타의 특수성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을까. 저기 근근웹 같은 데에선(특히 북유게) 오바마와 미국 민주당 이미지가 친일 혐한 대마왕인지라 저런 식의 악평이 없었을 것 같은데. 근데 디시에선 어떤 반응이었을 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