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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의 KTX 와인산천 시절

LaMer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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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호남고속선이 개통하면서 KTX도 기존의 상어, 산천 외에도 보라색+아이보리색의 조합을 띈 새로운 산천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그때는 와인 컬러가 눈에 들어와서 다들 와인산천이라고 했는데요, 코레일에서 예매할 때도 이 열차는 다른 색으로 표기해 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다 SRT 200호대 열차로 넘어가서 SRT 로고가 붙어있지만 저때는 KTX산천 로고가 불어 있었죠. 제가 탄 2016년 8월의 열차는 용산-목포 구간 열차였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호남(고속)선을 끝까지 달려본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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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풍경입니다. 저 열차를 타려고 분당에서 서울역까지 새벽에 광역버스를 타고, 거기서 또 버스로 환승해서 왔던 기억이 납니다. 새삼 수서역 생긴게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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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와인산천 열차입니다. 사실 저 열차가 호남선만 다니는게 아니고 경부에도 일부 투입되었는데 이상하게 그간 탈일이 없다가 저때 처음으로 타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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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행 아침열차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사람많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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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쯤 달려 공주역을 통과하니 이런 벌판이 나옵니다. 확실히 호남선의 매력은 탁 트인 평야를 마주하며 달리는 거죠. 보기만 해도 푸근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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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익산역과 광주송정에 정차했는데 광주 오니까 절반 이상이 내리더라구요. 확실히 광역시라 그런지 수요가 많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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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되기 이전의 나주역 플랫폼인데, 지금과는 확실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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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 가까이 달려 도착한 목포역입니다. 예전에는 KTX로도 4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새삼 고속철도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그 전에는 목포, 여수 가는건 엄두가 안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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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풍경입니다. 종착역 가운데서도 목포, 여수는 끝이 막혀있는 두단식 승강장이라 뭔가 더 정감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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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er 글쓴이
1
현종수
몇년 안됐다고 생각했는데 7~8년 전이네요ㅎ
23.05.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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