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족’은 언제쯤 용인될까
대체 언제까지 '이성끼리 만나서 결혼한 뒤 직접 아이를 낳은' 관계만 '가족'으로 칠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이미 세상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데. 대체 언제까지 과거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힐 생각인지.
약간 다른 얘기지만 10대, 20대 성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어른들이 뭐라고 하든 할 애들은 할 텐데, 그럴거면 피임법을 확실하게 알려주는게 낫지 않나요? 좀 괜찮은 곳에서 할 수 있게 해주고. 이미 알게 모르게 관계 맺을 애들은 다 하고 있는데, 대체 언제까지 모른척 할 건지.
가족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폴리아모리, 동거, 비혼 등등 이미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대체 언제까지 과거의 규율에 집착할건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동거는 왜 이리 싫어하는거죠? 동성애 혐오는 그나마 어찌저찌 이해가 되는데 )
진짜 이럴거면 청년들한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라' '너의 꿈을 펼쳐라'라고 말하지 마요. 이거저거 다 규정해 놨으면서 무슨 꿈을 펼치래.
+) 또 하나, 왜 당연히 취업한 이후엔 결혼을 할 거라 생각하죠? 진짜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저보고 당연하다는 듯이 '나중에 결혼하고 나면~'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거든요. 물론 트랜지션 시작하면서 '앞으로 연애, 결혼 절대 안 할 거고 관심도 없다. 육아도 관심없다'라고 못 박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