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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좌파가 제일 싫다

문통최고 문통최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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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안 변한다. 애초에 우리 수준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만 외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위 패션 좌파라 불리는 사람들이죠. ‘내가 니네들보다 많이 알고, 내 생각이 진리야.’라는 계몽주의 사상과 ‘우린 다 끝났어. 망했어’라는 망국론이 합쳐진 아주 괴상한 집단입니다.

 

이 사람들 특징은 한국 사회를 이상하리만큼 나쁘게 본다는 겁니다. ‘한국인들은 바뀌지 않는다. 우린 끝났다‘ 따위의 국개론만 내뱉고요. 그러면서 한국을 떠난다거나, 한국 사회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망했다‘만 내뱉을 뿐이죠.

 

물론, 우리 사회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봤을 때 모자라거나 미미한 점들이 많죠. 지금의 한국 사회가 마음에 안 들고, 바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면 한국을 떠나면 됩니다. ‘국적 이탈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이니까요.

 

한국을 떠날 생각이 없으면 ‘그래도 역사는 천천히 진보한다’는 믿음을 갖고 사회를 좋게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면 됩니다. 시간이 한참 걸리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세상은 바뀝니다. 우리 현대사가 증명해주고 있듯이.

 

근데 이 놈의 패션좌파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한국 사회를 바꾸기 위한 노력은 안 하고, 입만 열면 한국은 망했다만 외치는게 무슨 소용이 있죠? 도덕적 우월감만 남은건가요? 그게 제일 최악인데... 

 

나만 똑똑한거 같나요? 나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거 같죠? 나만 진보같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보수 꼴통 같죠? 전부 당신의 착각입니다. 한국에 여러 문제가 있다고 한들, 당신같은 헛똑똑이가 나불댈 정도로 나약한 사회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 이상한 우월감 좀 버리면 안되나요? 도대체 뭔 자격으로 한국의 모든 분야에 훈수를 두는지...  대중예술까지 훈수를 두면 뭐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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