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는 완전히 실패한 홍보입니다.

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왜 거기에 유치해야 하는가? 입니다. 사실 지금 부산 엑스포 유치에는 그런 것이 전혀 안보입니다. 애초 뭔 생각으로 유치하려는 거지 부정적인 생각도 듭니다. 부산 엑스포에는 왜 부산인가 한국은 어떤 장점이 있는가를 드러내야 합니다. 저는 한국의 첨단 산업 중공업 IT를 내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사우디는 석유와 그 유관 산업 빼면 사실 아무 것도 없죠. 로마 역시 이탈리아 산업 자체는 매우 우수합니다. 사실 반도체 전자 분야에서 우리의 경쟁자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규모는 우리에 못미치죠

. 저는 우리가 IT 첨단산업 생산자 서비스업 등 미래 산업부터 중공업 필수 생활 공업을 모두 가진 나라로써 부산이 제일 보여줄 것이 많다는 점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수 대전 속초에서 인정엑스포를 최근에 치룬 나라입니다. 행사를 치룬지 얼마 안되었으므로 행사운영에 경험이 많고 또 그 대 경험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문화적인 측면도 어필해야 합니다. 사실 한국은 전통문화 도 시기에 따라 지역에 따라 세분화 되어 있으며 영화 가요 문학 등 많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런데 정부와 부산시는 우리의 문화적 다원성 다양성은 철저히 무시하고 몇몇 인기 스타만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럼 오히려 우리 문화의 장점이 크게 퇴색되는 것입니다. kpop 스타에 대한 인기가 젊은 층 좀 더 잡음 중년층으로 아직 한정된 외국에서 과연 먹힐까요? 또 kpop이 획일화되고 국내에서는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고 이탈하는 사람도 조금씩 생겨나는 가운데에 k-pop만을 내세우는게 먹힐까요?

또 부산엑스포는 부산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첨단산업, IT산업을 수도권 충청 호남이 장악해버린 이상 부산은 냉정하게 말하면 미래산업이 딱히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부산에 매몰되기 보단 한국 전체를 홍보해야 합니다.

전 이번 부산 expo 홍보는 홍보 참사 그 자체라 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