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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동성애 퀴어축제 절대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

DPK고양이 DPK고양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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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는 무인도 가서 해라. 실내에서 해라’ 이딴 글이 인터넷엔 넘쳐나죠. 전 이게 진짜 나치즘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내가 보기 싫으면, 내가 이해 못한다고 해서 무식하게 차별할 수 있는건가? 이게 대체 독일 나치와 뭐가 다르지?
23.06.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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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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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사회는 다원화되어가는데, 아직도 세속화되지 못하고, 자신의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자신에게 필요없는 권리는 버려야하는 배타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지천에 널려있는게 아직 갈 길이 먼 거 같습니다.

23.06.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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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권리는 버린다... 100번 공감합니다. 자기에게 필요한 권리만 추구하려고 노력하면 사회가 더 좋아진다고 생각하나?

그럴수록 사회 전체가 과거로 후퇴할텐데?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소수자들의 권리까지 보호해줘야 사회 전체가 성장하는건데...

진짜 말씀대로 갈 길이 멉니다... 동성부모 입양 허용한 대만이 부러울 뿐ㅜㅜ
23.06.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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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글쓴이
1
문통최고
과거로의 후퇴로 보기보다는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안된거 같습니다. 분명히 사회는 계속 바뀌고 있는데 사회제도가 전혀 못따라가고 있어요. 일명 문화지체라고 하죠? 경제와 외교 등 현존 문제가 아직도 큰 건이 남아있어서 상대적으로 미시적인 소수자 권리같은 목소리가 묻히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미시적인 문제도 분명히 문제에요. 국민들의 행복추구권 등 기본적인 권리가 묵살되고 있다는 겁니다. 과거의 잔흔이 너무 커요. 유달리 문화 보수주의가 주류 사회에 굳건해서 소수자들의 문화는 전혀 존중을 못받는게 많이 안타까워요.
23.06.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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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이상하게 우리 사회는 사랑, 연애, 결혼, 육아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이죠. 군대 문화와 권위주의 문화가 합쳐져서 나온 끔찍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인 사랑, 성정체성까지 보수적으로 규정지으면 어떡하냐고... 세상이 이미 변하고 있는데

23.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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