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면
그래도 지금과 같은 반응이었을까? 비극에 정치 묻히지 말라고? 민주당 중진이 똑같은 사건에 연루되었어도 니들이 같은 반응이었을까? 매일 특집 기사, 단독 기사 쏟아냈을텐데?
슬슬 '이게 다 교사가 애들 못 패서 그렇다'로 물타기를 시도하던데, 정말 역겹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코인 거래했을 땐 다들 나서서 한 마디씩 했잖아요. 근데 지금은 왜 이렇죠? 보수 정치인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서 이런 건가요?
이번 사건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과 쇄신작업이 벌어질 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 애초에 그걸 바랄리가 없으니. 하지만, 교사가 애들 못 때려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라고 말하는건 정말 너무하네요. 핵심은 학부모가 교사에게 난리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