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건가?
아무리 봐도 보수가 꿈꾸는 학교는 유신 시대나 전두환 때 같습니다. 남자는 무조건 빡빡머리, 여자는 귀 밑으로 자른 단발머리. 교복은 당연히 사온 그대로 입어야 하고 줄이면 엄벌. 화장은 종류 불문하고 전부 엄벌.
학생은 교사나 부모에 말에 절대 복종. 조금이라도 토 달면, 아니 그냥 어른들 눈에 어긋나면 바로 몽둥이질. 성적이 일정 점수 밑으로 떨어지면 엄벌. 아무튼 뭔가 어른들이 싫어하는 짓을 하면 바로 몽둥이질.
학생 때 연애하는 것도 금지. 취미생활도 금지. 남녀공학은 위험하니 남중남고나 여중여고 확대( 아 당연히 동성애는 안되는거고 ). 애들끼리 싸우는 건 대충 좋게좋게 넘어가고.
보수는 이런 학교를 꿈꾸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인권조례 폐지라는 말도 안되는 대안을 말하죠. 이래놓고 심리적 g8을 말한다는게... 서구 선진국이 참 좋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