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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경로와 동성애 혐오

문통최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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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주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9135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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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부터 2018년까지만 해도 동성 간보다는 이성간 성 접촉으로 HIV에 걸린 경우가 더 많았지만, 2019년부터는 동성 간 성 접촉 감염이 이성간 성 접촉 감염을 추월했다.

이를테면 2022년의 경우 신규 내국인 HIV 감염인(825명) 중에서 본인 답변을 기반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577명(99.1%)이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했으며 이 중에서 동성 간 성 접촉이 348명(59.8%)으로 이성간 성 접촉 229명(39.3%)보다 많았다.

 

 HIV는 성관계나 상처, 점막 등을 통해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야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1회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 정도로 낮다. 그렇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관계 때는 콘돔을 사용하는 게 좋다. 

HIV에 걸리더라도 바로 죽진 않는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면역결핍으로 말미암아 숨질 때까지 10∼12년 정도 걸린다.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현재 에이즈는 더는 죽는 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치료제는 완치제는 아니지만, HIV 증식을 억제,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이다. 꾸준한 약제 복용을 통해 감염인이라도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누가 보면 이성간에는 HIV가 안 걸리는 줄... 댓글은 차마 못 가져왔습니다. 동성애 혐오가 너무 심해서...( 동성애 혐오의 8-9할은 남성 동성애 혐오더라고요. 여자끼리 하는건 괜찮은건가? )

 

아니, 근데 누가보면 남자 동성애 = HIV 감염인줄 알겠어요. 아, 동성애 비율은 얼마 안되는데 HIV 감염 비율이 높으니까, 이건 동성애자들이 성적으로 문란한거다? 부럽네요. 저렇게 대충 생각하면서 살 수 있다는게. 

 

동성애에 대해선 사회적으로 제대로 얘기조차 못하고, 교육도 못 받고,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되니까 저런 현상이 벌어지죠. 막연하게 '동성애 = 에이즈' 이딴 식으로 말하니까 어떻게 HIV를 예방해야 되는건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리고 이성간의 감염도 40%나 되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설마 '저거는 양성애자 때문에 그런거다'라는 궤변으로 넘어가시게? 이럴거면 우리도 아프리카나 중동의 나라들처럼 동성애 금지법 만들어요. 뭐 꽤 있잖아요. 동성애 적발되면 징역, 강제 성전환, 사형 등등... 

 

본인의 상식으로 이해 안된다고 해서 타인을 비하하거나 혐오하거나 차별할 수 있는게 아닌데... 동성애자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말할거면 지금 유튜브에 널려있는 야한 얘기하는 사람들이나 지적해요. 아, 그건 이성애니까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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