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모르는 문화라고 함부로 평가하지 말자
내가 어떤 문화를 잘 모른다고 해서 그게 그 문화를 마음대로 비하하고,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게 아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에 대해 보이는 태도나, 성소수자 문화에 대해 보이는 태도 등등을 보면 내가 모른다고 해서 함부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내가 알고 있던 상식과 지식 바깥에 있는 문화라고 해서 그 문화가 잘못된게 아니다. 특히,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고 '다수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해서 소수자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면 안된다. 왜? 내가 잘 모르는 분야니까.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 각자 알아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내 잣대로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