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이야기꾼' 김훈을 착취하지 말라

문통최고
그의 집회 현장 취재기는 분명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죽음 속으로, 그 죽음의 슬픔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게 했을 것이다. 그의 소설들이 독자들을 몰입하게 하듯 그 기고는 많은 이들을 문제의 현장으로 들어가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깊이 들어갔던 것은 그 집회의 '현장'까지였다. 그 현장을 넘어선 교사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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