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입사 완료
드디어 원룸기숙사에 들어왔습니다. 간단 후기를 남기자면...
1) 방이 엄청 좁다. 이 크기를 이 가격에 내놓는다는게 미스터리.
2) 필요한 짐이 엄청 많다. 근데 신기하게 모두 방 안 어딘가에 들어간다.
( 방이 너무 좁아서 결국 부모님이 다시 가져간 것도 있지만 )
3) 내가 얼마를 내고 들어왔는데 왜 벽지는 찢어져 있나. 좀 고쳐놓지.
4) 좁긴 무지 좁지만 혼자 지내니까 편하다. 처음 보는 룸메랑 같이 살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 막힌다.
5) 4층인데 엘베 없어서 짐 나를 때 고생했다. 필요한 짐이 많기는 많더라.
6) 나름 근처에 먹을 것도 많고 산책할 곳도 있고 괜찮다. 제일 좋은건 스터디카페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는거.
7) 다행히 부모님이 방 안에 들어오실 수 있어서( 사실 관리하는 인원이 없어서 눈치껏 들어온 거긴 한데 ) 좋았다. 부모님이 짐 정리 해주신 덕분에 편히 쉬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