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이 순식간에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한 때(경향신문)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평균의 종말>의 저자이자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토드 로즈는 신작 <집단 착각>에서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순응 편향’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후는 해당 책이 설명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음.)
사회심리학은 재미있는 학문입니다. 그렇지만 비극적인 것도 심리 기전에 의한 작용의 영향때문이고, 이해가 안되는 행동의 원인을 분석해도 여전히 공감이 어려운 맥락이 많습니다. 그치만 이 주제는 되게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