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들은 왜 처녀 타령을 하는걸까
애초에 왜 제가 에타나 각종 보리수커뮤에 올라오는 괴상망측한 글을 읽고 분석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궁금해지네요. 에타 비밀 게시판같은데 가보면 보리수들이( 지들은 평범한 남성이라고 외치지만 누가봐도 보리수 ) 처녀 타령 하는 인간들이 되게 많거든요.
뭘까요? 이 심리는? '내가 여자를 안 만나는 이유는 여자들 중에 처녀가 별로 없어서'라는 새로운 논리를 만들어 낸 걸까요? 그냥 내가 능력이 없고 노력하기 싫어서 연애를 못하는건데 굳이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난 연애를 '안' 하는 거라고 외치는 느낌입니다.
왜 그렇잖아요. 보리수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도 '설거지 당하기 싫어서 '퐁퐁남 되기 싫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만들었으니. 근데 가만히 살펴보면, 왜 여자들이 보리수를 만나기 전까지 처녀여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까지 쓰던데...
그냥 보리수들 심리가 궁금해요. 마치 독재자의 심리나 전체주의에 동조한 국민들 심리를 살펴보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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