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기 넘어 달라지고 있다…사회가 먼저, 정치도 응답하라 - 경향신문
-대만은 5월 법을 개정해 동성커플의 입양권을 확대했다.
-일본은 사법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선 최초로 ‘혼인평등법’이 발의됐다.
결혼은 왜 이성들만의 영역인가, 반대파는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만은 5월 법을 개정해 동성커플의 입양권을 확대했다.
-일본은 사법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선 최초로 ‘혼인평등법’이 발의됐다.
결혼은 왜 이성들만의 영역인가, 반대파는 확실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일단 법안부터 통과시키고 시민들 의식이 성숙해지길 기다리기’ vs '시민들 의식이 어느정도 성숙해지고 진보했을 때 국회와 정부가 반응하기‘
저는 적어도, 지금 한국 현실에선 후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 개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여러 논의를 하고, 공론화가 되었을 때 국회나 정부가 반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씁쓸하긴 합니다만..
전자는 법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정적일 수 있더라도, 강제성만 띄면 사회가 법에 맞춰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수주의가 주류 사상이 아니더라도 세계 기류를 못따라가는 건 아이러니하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동성애에 대한 반감 자체는 어느 나라나 있을텐데... 다른 나라들은 그걸 감당하면서라도 법안을 만들고, ‘겉으로라도’ 민주국가처럼 보일려고 하는걸 수도 있는데..ㅜㅜ
왜 우리나라는 노동, 인권, 성소수자, 장애인 등등을 그렇게 좋아하는 국제 표준에서 애써 멀어지려고 하는건지 참 신기하고 기묘합니다.
정말 여러모로 보수적인 사회라는 생각도 들고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은 변화에 스트레스 받는 본성을 아직까지 이성이 타파하지 못한 게 좀 많이 착잡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