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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범생 인생을 강요하는 느낌

문통최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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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보고 '많이 놀아라. 후회없이 놀아라'라고 하지만, 정작 어른들과 사회가 바라는 20대의 삶은 정해진 느낌입니다. 할로윈 때 노는 것도 싫어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도 싫어하죠.

 

사람을 적게 만나거나 안 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인생에 도움 안된다고 ( 자기들이 판단하는 ) 취미생활 하는 것도 싫어하고, 옷 입는 것도 고깝게 보고... 등등...

 

어른들이 말하는 '바람직한 20대의 모습'이 정해져 있는 느낌입니다. 학생 때처럼 두발, 복장, 기타 인상착의는 깨끗하게 해야 하고, 모름지기 인서울 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마땅히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만이 바람직한 20대 모습이라고 보는 것 같아요.

 

타인이, 자기 취향과 성향대로 인생을 살아가겠다는데 왜 이렇게 주변에서 난리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뭔 놈의 주변 눈치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청년들이 청소년 때처럼 세상 '순수하고 깨끗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걸까요? 아니 타투도 안되고, 네일도 안되고, 머리 화려하게 염색하는 것도 안되고, 반바지 입고 출근도 안 되고... 공무원만 이렇다고 하기엔 한국 사회 전반에 안 좋은 정서가 깔려있는 느낌입니다. 

 

소위 말하는 군대 정서요. 이럴거면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아라'라고 조언을 하지 말던가... 마음껏 놀라고 하지 말던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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