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문화는 정녕 개선이 안되는가
다른 걸 다 떠나서, 반바지 입고 출근도 못하는걸 2023년의 회사라고 부를 수 있나? 아, 이거 안되냐고요? 예. 안 된답니다. 특히 '남자'가 반바지 입고 출근하는거... 절대 안 된대요.
남자가 하는 타투, 네일아트야 뭐 사회 인식이 아직 좋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반바지 출근도 안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이래놓고 여름에 에어컨 약하게 틀라고 말하는 건 좀...
물론 전 여름에도 긴바지 입고 다닙니다. 다리가 워낙 안 예뻐서 반바지 입은 모습을 제가 싫어하거든요. 청바지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근데... 아예 반바지 출근을 싸그리 막아버리는건... 공직사회가 학교도 아니고ㅜㅜ( 요즘은 학교도 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
찾아볼수록 답답하다는 느낌만 받게 됩니다. 공직 사회가 너무 꽉 막혀서요. 공무원 된 뒤에도 전 네일아트 하면서 살고 싶었는데ㅜㅜ 그냥 개쌍마이웨이로 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