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문화는 정녕 개선이 안되는가
다른 걸 다 떠나서, 반바지 입고 출근도 못하는걸 2023년의 회사라고 부를 수 있나? 아, 이거 안되냐고요? 예. 안 된답니다. 특히 '남자'가 반바지 입고 출근하는거... 절대 안 된대요.
남자가 하는 타투, 네일아트야 뭐 사회 인식이 아직 좋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반바지 출근도 안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이래놓고 여름에 에어컨 약하게 틀라고 말하는 건 좀...
물론 전 여름에도 긴바지 입고 다닙니다. 다리가 워낙 안 예뻐서 반바지 입은 모습을 제가 싫어하거든요. 청바지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근데... 아예 반바지 출근을 싸그리 막아버리는건... 공직사회가 학교도 아니고ㅜㅜ( 요즘은 학교도 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
찾아볼수록 답답하다는 느낌만 받게 됩니다. 공직 사회가 너무 꽉 막혀서요. 공무원 된 뒤에도 전 네일아트 하면서 살고 싶었는데ㅜㅜ 그냥 개쌍마이웨이로 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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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복장 많이 자유화 되긴 했는데 아직 반바지는 잘 못본거 같긴 해요. 경직된 분위기가 있긴 하겠어요
23.11.03. 20:19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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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ugar
그냥 안된대요... 아니 반바지같은 기본적인 복장 착용도 안되면 어떡하라고ㅜ 남자가 네일아트하는 거야 뭐 원래 인식이 별로라고 하지만
23.11.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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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판교에서는 볼 수 있지만 여의도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캐주얼함의 끝판왕이라 평상복 문화가 진보적이여야 하는데 공직계에서는 거의 미지의 영역이죠...
23.11.03. 20:25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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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그렇습니다... 공직사회에서 반바지 착용이란 높으신 분들이 사진촬영 용으로 하루 입고 나오는 용도... 에휴.
23.11.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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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대민 업무 아니면 후드에 트레이닝바지입고 슬리퍼 끌고 출근이 가능하게 만들고 싶어요..
23.11.03. 20:28
문통최고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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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K고양이
솔직히 앉아서 컴퓨터 두드리는데( 민원 제외하면 ) 복장이 뭔 상관이 있
냐고요... 트레이닝복 입고 일하는게 훨씬 편하지ㅜ
냐고요... 트레이닝복 입고 일하는게 훨씬 편하지ㅜ
23.11.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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