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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또또 보수정부 종특 나온다

문통최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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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워지면 일단 공무원 공기업 말단부터 조지고 보는거.. 아빠 회사( 한전 )에서 인원감축안 내려왔답니다... 에휴. 도대체 경제 어려워지면 공무원 공기업을 조지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죠? 

 

설마 아직도 80년대 신자유주의 신봉하고 있나요? 신자유주의 중에서도 완전 극단인 사상을? 가뜩이나 아빠랑 엄마 맨날 불안해하고 걱정하는데 그게 더 심해지겠네요. 인원감축안이 내려왔으니. 

 

그것도 하물며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게 다른 정부면 겁주기라고 생각하고 넘길텐데, 하필 상대라 윤정부라... 그냥 전 얌전히 있어야겠네요. 돈 쓴다는 얘기 하면 안 될 듯( 예를 들면 5급으로 갈아탄다거나, 게임기를 산다거나 등 ... ) 

 

엄마가 방학 때 경험 삼아 알바 해보라네요. 말하는 알바는 말더듬 + 극단적 아싸 때문에 못하니 정 알바하라고 엄마가 시키면 쿠팡이나 갔다오는걸로...

 

사실 인원감축이 저희 아빠까지 올 것 같진 않습니다만, 또 모르죠 뭐. 근데 이런거 한다고 한전 적자가 해결되겠냐고... 이 빡통아... 언론은 무슨 '신의 직장 한전의 몰락' 이딴 식으로 기사 뽑던데...

 

한전이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언제부터 주 5일 + 40시간 + 휴일 보장 + 연차보장 + 월급 안 밀림 + 자잘한 복지가 신의 직장이 된거죠? 당연한 거잖아요. 적다보니 짜증나네( 이게 안 지켜지는 회사가 수두룩 하다는게 더더 짜증 )

 

아빠 맨날 불안해하고 걱정하는데, 더 심해지겠네. 난 도움 안 되는자식같은 느낌도 들고. 군대 못가서 돈도 못 모아, 호르몬 한다고 난리쳐, 휴학해서 1년 어영부영 날려, 알바도 안해( 사실 말하는 알바 못하는건데 ) 

 

진짜 어릴 때부터 집안 문제 고민했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속상하네요. 내가 이 문제( 아빠 회사 + 노후 + 집안 빚 등등 ) 갖고 몇 년을 머리 싸맸는데... 뭔가 곧 엄마한테 또 뒤지게 혼날 느낌입니다. 각종 이유를 만들어서.

 

빡치네요. 이래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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