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일 왜 갈수록.. 빡세지지

맡는반이 여러개 있는데

최근 맡은데가 남자애 한명에 다 여자애들 있는반이거든(초5~6?) 9명정도되고

근데 다른반은 적어도 내가 뭐라 하면 열심히 듣는애들 조금은있고 내가 이거 하자고 하면 다 같이 하는데

얘네는 뭔 맨날 자기들끼리 깔깔대고 희희덕대고 그만하고 집중하자고 몇번말해도 무시하고 그럼. 그 남자애 한명은 수업 잘 참여해주고, 조용하게 있는 여자애들도 2명정도 있는데 나머지는 개노답임

그중에 노골적으로 나 무시하는 애 있는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되나.. 그냥 자기들이랑 내가 여기 다른선생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거 같고 내가 좀 조용하고 화 안내는 이미지라 그러는거같음

아니 애초에 반에 사람이 너무많음. 혼자서는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있음 한 5~6명정도가 한계고 소소익선임

그리고 내가 학원에서 원어민선생님컨셉이라 얘들한테 한국어 쓰는거 금지인데 한국어로 진지빨고 뭐라 하고싶어도 못함. 영어로 뭐라해봤자 얘들이 얼마나 알아듣겠음. 딱히 화내고 싶지도 않고(그리고 그게 한다고 잘되는것도 아니고)

3주후면 관두긴 할건데 홰 막판에 이런시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