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전공책 뭔가 이상하다
한국행정학 제 7판( 저자 : 유민봉, 출판 : 박영사 )이란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행시생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길래 일단 사봤어요. 읽어두면 나중에 혹시 7급할 때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테니.
근데 이 책 내용이 뭔가 이상하네요. 좀 적어볼게요.
먼저 7판 머리말. '정부의 역할이나 적정 규모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여유도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수용해야 했고, 소득 감소로 고통받는 개인이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이 일상화되고, 그로 인한 재정지출 및 국가부채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그리고 공공성 설명하면서 참고자료로 넣은 글. '공공성은 좌파 성향의 언론인, 지식인, 시민운동가들이 단골로 이용하는 명분이자 선동 수단이기도 하다. 철도나 방송의 경우에는 노조가 자신들의 복리를 유지하려는 집단이기주의를 공공성의 이름으로 은폐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전교조나 진보교육감들은 이념적으로 편향된 역사교육을 강행하고, 무상급식 확대, 특목고 폐지와 같은 선심성 정책을 공공성의 명분으로 밀어붙였다.' ( 출처 : 장대홍, 공공성의 역설, 자유경제원, 2014 )
이런 글들이 버젓이 책에 실려있다는게 참.. 책이 2021년에 나와서 그런가 아주 문정부 비난하는 내용이 알차게 있네요.
정준희 교수가 예전에 한 방송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의 교수 집단은 높은 수준의 담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기껏해야 제왕적 대통령제 얘기하는게 전부다'
모든 교수들이 이 책의 저자처럼 생각하진 않겠지만, 오랜만에 문정부 비난 논리 보니까 참 새삼스럽네요. 지금 윤석열 정부 보고선 무슨 생각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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