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의 유입과 관련해서는 정말 난감해보입니다

밑의 어떤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가 민갤에서 유입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는 민갤 이외의 다른 곳에서 이음으로 유입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음의 비민갤 유입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하고는 있으나 이음 마게가 업데이트가 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활동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저도 커뮤니티 활성화와 관련된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당장에 무언가를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민갤 유입이 그렇게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시점에서 이음에 글을 쓰는 이용자수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유입되는 사람이 엄청 보이지 않습니다

민갤의 이용자를 완벽하게 흡수하는 경우는 사실상 디시 폐쇄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민갤폐쇄만으로는 민갤에서 이음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만 디시 내의 다른 갤러리로 가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커뮤니티 사이트 자체가 현시점에서 포화상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인기 있는 게임, 만화, 스포츠와 관련한 커뮤니티는 다른 사이트들에서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인기는 있는데 커뮤니티는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 케이스는 거의 드물 것입니다

커뮤니티가 맨땅에서 크는 것은 정말 힘들긴 합니다

기존 커뮤니티의 이용자를 흡수하는 것으로 빠르게 클 수는 있으나 그것은 정말 우연히 일어나고 우연히 일어나야만 합니다

기존의 커뮤니티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나마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커뮤니티가 커지는 방법일 것입니다

기존 커뮤니티에서 흡수하는 것보다는 쉽지는 않지만 차별화된 기능이 그나마 커뮤니티로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디시에서는 할 수 없는 무언가,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없던 무언가가 이음에 필요할 것입니다

물론 디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의 대부분이 이음에서도 가능해야 되는 것이 전제조건입니다

조만간 전에 언급한 퀘스트 기능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현종수 대표님에게 한번 쪽지로 보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있었으면 하는 기능과 관련해서도 쪽지로 한번 보내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더이음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야 그나마 출구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에 크게 소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라도 꺼내보겠습니다

-P.S. 글작성중에는 로그인상태가 좀 더 오래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글쓰는 도중에 로그아웃 되어서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