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문통최고 프로필 보기 문통최고

갱년기 겪는 엄마 대처하는 법 있나요..ㅜ

일반 조회 수 90 댓글 5 2 복사 복사

평소엔 잘 대해주다가 갑자기 자기가 짜증나면 저한테 온갖 말 쏟아내면서 상처주고, 그러면서 꼭 마지막에 '엄마가 좀 속상해서 그랬어'로 퉁치는 이 상황...

 

저만 겪는 상황은 아닐 것 같은데, 다들 대처하시는 법 있나요? 그나마 기숙사살면서 저 말을 직접 듣는게 아니라 카톡으로 본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사소한 걸로 엄마가 저한테 온갖 짜증내는거 너무 속상해요. 네일아트 받고 오겠다고 온갖 짜증 다 내고, 공무원 직렬 바꾸고 싶다고 한 마디했는데 온갖 짜증 + 옛날 얘기 다 꺼내고, 학교에 일찍 못 갔다고 '넌 알바도 안하는데 왜 그러냐. 복에 겨운 존재다' 뭐 이런 말도 하고.

 

아무리 봐도 엄마 원래 성격 + 갱년기 + 아빠랑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저한테 오는거 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평소엔 저한테 잘해주시는데 갑자기 화내고 짜증내니까 장단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얘기도 정신과에서 해도 되려나... 상담이 필요하네요..

5
신고 공유 스크랩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