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선생님 되게 잘 맞네요. 천만다행
( 오늘의 상담 내용 )
끼니 안 거르는거 잘하고 있다. 좋아질거다
성적지향성은 일단 가능성을 열어두자. 너무 닫아놓고 ‘난 이러니까 이래야 돼’라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진다.
나중에 취업하고 급여가 생기면,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면서 성적지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의사로서 하는 조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환자들 만나면서 해본 경험으로 드리는 말이다( 환자들 상담 내용 말씀해주심 )
지금은 성적지향성을 모르는게 당연하다. 생각이 많겠지만 일단 미뤄두고 현재에 집중하자. ‘에이 나중에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당장 어떻게 할 방법은 안 보이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쪽에 대해 경험이 없고 환자 분도 적어서 잘 모르겠다. 단순히 남자가 좋아요 여자가 좋아요는 몇 분 봤는데, 환자 분같은 경우는 처음 본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성적지향성은 바뀔 수도 있다. 인간은 늘 생각이 바뀌니까. 너무 닫아놓지 말고, 너무 좁게만 보지 말자.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단은 지금에 집중하자.
이 쪽( 저의 독특한 성적지향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면서도 저 상처주지 않게 상담해주시네요.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일단 연애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는게 맞는거 같아요. 난 이러니까 이래야 돼!라고 하면 선생님 말씀대로 너무 힘들어지니까. 살다보면 성적지향이 어찌 될지 모르고요.
그래서 성욕 없는 것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여자랑은 죽어도 못하겠지만 남자랑은 또 하게 된다면 하게 될 수도..? 선생님 조언대로( 오히려 잘 모르시니까 색다른 접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야를 좁히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먹는 약이 점점 늘어나네요 ㅎㅎ... 엄마가 아빠한테는 말 안 했다는게 이거 알면 또 아빠 속상해하시겠군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ㅎㅎ 약을 먹어야 나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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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신과 의사 안 맞으면 진짜 고역이죠. 이 분은 잘 맞아서 좋네요. 의사로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으로 드리는 말씀이다, 차트엔 안 넣을건데 언제부터 성중립을 생각하셨나
같은 말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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