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X의 현재 문제점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 제안(텍스트 재업로드)

PDF로 하기에는 좀 짧아서 그냥 글텍스트로 변환해서 재업로드하겠습니다.

ENX는 2022년 12월 5일을 기점으로 운영단체에서 법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청년과이음(현 더이음), 이음위키, 이음끼리(현재는 Misskey 기반의 뉴 이음끼리로 대체)를 통해 새로운 친민주 온라인 시장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에 기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 전략은 모종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실패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해당 사건 이후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재활성화하는등 행보를 이어나갔지만 명확한 전략없이 무작정 확장만 찾다가 오히려 제발이 걸린 상황에 놓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상태에 후원요청을 한다고 많이 후회스러웠지만 그렇다고 손놓을수는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폐업과 동시에 탈당 선언도 했었지만 모종의 일로 철회되었고 결국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전략미스이자 실책을 다시 바로잡고 친민주 시장을 개척하고 오픈소스 프로그램 시장에 기여하는 선진기업이 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었습니다. 저는 아래의 제안을 여러분들께서 잘 이해하시고 후원만 해주시는게 아니라의견 역시 제시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여러분들의 의견을 통해 보완한다면 이번에는 성공하리라고 믿습니다. 덧붙여 이 글에서 제시하는 것은 일단 1년동안 해야할걸 조금 압축해서 쓴거지 장기적 목표까지 다 생각해서 쓴건 아닌 것을 밝힙니다.

1. 온라인 서비스들은 총선기간동안은 유지보수 및 일부 기능 추가만 진행하고자 함.
주요 서비스인 더이음(구 청이음)은 앱과 동시에 마이너게시판(길드)의 대폭 개선을 추진해왔지만, 개발진이 저 한명이었고 그마저도 여러저러 사정으로 인해 결국 2023년에는 달성하지못했습니다. 거기에 총선기간에는 제가 정당인으로서도 활동해야하기 때문에 기능추가까지 진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총선기간동안에는 기본적인 유지보수 및 간단한 기능 추가 이외에 개발업무는 과감히 보류하고자 합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2. 우선은 유튜브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 시장을 노리자
정치 유튜버 시장은 레드오션이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 역시 존재하실겁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정치 유튜브 시장을 보면 스피커 형식이 대부분이고 현장취재등도 존재하지만 민폐가 되는 사례 역시 존재합니다(다 그렇다는건 아님).
따라서, 저는 쇼츠,릴스등의 1분 미만 영상들을 위주(1분 이상 영상을 안만들겠다는건 아님)로 다시 올려서 차근차근 쌓은뒤로 수익이 후원뿐만이 아닌 수익창출까지 제대로 쌓을수있을정도면 자체 IP 컨텐츠, 교육 컨텐츠등으로 시장확장을 제안하며, 장기적으로는 언론사화하여 인터넷 종합편성채널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단기간내에 달성될 일이 절대로 아니며, 단계별로 컨텐츠 인기 확보 및 확장을 통한 신뢰 확보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일입니다.

3. 저희는 후원만을 바라는건 분명히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의견,피드백과 관심을 원합니다.
후원요청을 종종하다보니 생기는 오해인데, 저희한테 후원만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며, 여러분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점, 현재 전략의 문제점과 보완점 등을 지적해주시고 대안역시 제시해주시면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후원을 못하신다고 기분나빠하진 않습니다. 의견이 없으시면 없다고 하셔도됩니다.

저희가 싫어하는건 제대로된 피드백이나 의견없이 이딴게 뭐가 도움이 되냐, 니네들끼리 알아서 하라등의 비야냥과 냉소적 반응입니다.

비록 여러모로 사건이 많아서 신뢰를 잃은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제대로 시도하지도 못한채로 망하느니 차라리 시도는 해보고 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앞으로도 확실히 민주진영에 기여하기위해 이 사업을 한다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고 믿으신다면 저희가 친민주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원뿐만이 아닌 지속적인 의견제시와 피드백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ENX의 유저관리진분들이 제일 하고싶지도, 겪고싶지도 않은일은 아무것도 이루지못하는 상황에서 머물러서 민주진영에서 도와주긴 커녕 이딴게 민주진영한테 도움이 되겠냐, 니 혼자서 알아서 하라는 비야냥만 들은채로 망하는것이며, 반대로 제일 하고싶은일은 친민주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민주진영에 도움을 받은것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민주진영에 기여하고 오픈소스 프로그램 시장 지원으로 오픈소스 진영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음네트워크익스프레스 유한회사(ENX) 대표이사 사장 윤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