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일반

좋아하면 확실히 눈이 머나봐

문통최고 문통최고 51

1

2

좋아하던 친구 오랜만에 만났는데,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눈이 머나봐요. 객관적으로 친구가 잘생긴 편도 아닌데, 이상하게 멋있어보였네요.

 

그나저나 이 인간은 군대에서 담배를 배워 와가지곤... 전자담배인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근데 전자담배 피는 모습 멋있긴 하더라... ) 

 

피부도 안 좋아졌고, 헤어스타일도 내 마음에 안 드는데 뭐 이리 멋있어보이냐고. 코트 입고 목걸이까지 해서 그런가. 아무튼 나랑 성향 거의 정 반대에 있는 놈인데 아련한 느낌만 커졌어요. 환장하겠네요 ㅋㅋㅋ

 

말도 거의 못하는 놈 붙잡고 대화 시도하느라고 고생했어... 나도 내가 답답했는데 넌 오죽했겠냐. 다음엔 좀 더 말 잘해볼게..( 그나저나 피부 관리 좀 받자 인간아... ) 

신고공유스크랩
2
1

어른들이 말하는 눈에 뭐가 씌인다는 그런 느낌인가요? ㅎ

24.01.06. 20:07
profile image
문통최고 글쓴이
1
zerosugar

그런가봐요. 피부도 무지 안 좋고, 헤어스타일도 안 어울리고, 하는 말도 도통 안 맞고( 좀만 심해지면 바로 커뮤형 인간 될 느낌 ), 너무 인싸고, 심지어 담배까지 피는데

근데 뭐 이리 멋있어보이고 괜찮아보이는지... 자꾸 아련하게 쳐다봤네요. 진짜 눈에 뭐가 씌였나봐요 ㅎㅎㅎ

24.01.06. 20:09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cmt alert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