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씨 드럽게 오글거리네
애교 많은 연하남 되는거 쉽지 않네... 아오 카톡으로 하는건데도 오글거려 죽을거 같음. 형도 나랑 똑같은 인프피라 내가 주도해야되는데, 이게 힘드네.
"형 옆자리에서 같이 영화 보고 싶어요"
"며칠 동안 형이랑 연락 못하니까 은근 허전했어요"
아오 미쳤나봐..!! 내가 뭔 말을 한거야... 환장하겠네. 내가 보냈지만 내 손 발이 없어질거 같아... 아 애교많은 연하남 되기 힘드네... 어휴
일단 목요일 날 영화 보고(상년니), 근처에 있는 게임방 가기로 했어요. 같이 닌텐도 하려고요. 같이 점심 먹고 영화 보고 게임하고 저녁 먹고? 이걸 남자 둘이? 뭐지... 왜 자꾸 같이 놀아주는거지?
아니 근데 하나 이해가 안 되는게, 형이 영화 보면서 손 잡는건 된대요... 이게 뭐죠? 아니 말 안 놓는거야 뭐 그럴 수 있다고 쳐요. 근데 영화 보면서 손 잡는건 허용?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 당최 이해를 못하겠네. 아 몰라. 그냥 지금 상태를 즐길래.
참내.. 나 뭐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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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최고 글쓴이
아우 힘들어. 약 먹으라고 난리친게 효과는 있었나봐. 약 먹고 좀 나아졌다네. 일단 목요일 날 어디서 뭐할지까지는 정했다.
형은 아파서 일찍 잔다니까 내일 다시 연락하는걸로... 나같은 사람 꼬시기 참 힘드네
형은 아파서 일찍 잔다니까 내일 다시 연락하는걸로... 나같은 사람 꼬시기 참 힘드네
24.01.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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