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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저한텐 애증이 서린 도시입니다

사회 조회 수 78 댓글 4 4 복사 복사

사실 태어난 병원이 부산에 있었고 집은 부모님 결혼하실 때 부터 계속 양산에 있었던지라 고향은 양산입니다.

살던 동네가 양산 시내와는 떨어져 있고 교통편도 부산~울산 잇는 국도축에 있는지라 부산과 울산 가기 더 편합니다.

굳이 힌트를 주면 문통 전에 사셨던 동네라 하면 아실듯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서면 남포동 등 볼거리 먹을거리 등 많고 영남을 대표하는 도시이면 단연 부산인데요.

다만 부산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갈수록 인구가 청년층 위주로 줄어들고 있고 주변 도시들이 개발되면서 그 지역으로의 유출도 많고요 고령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TK보단 덜하지만 보수로 기울어진 도시라 16총선~18지선 때를 제외하면 저로선 선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고 24총선때는 어떻게 될 진 모르지만 안심할 수 없는 노릇이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교통망도 지방 중에선 그나마 잘 되어있는 편이지만 부전~마산 광역전철이 개통 앞두고 낙동강 하저터널이 붕괴되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개통이 언제 될지도 미지수라... 철도망 확충을 원하는 저로선 매우 분통스럽습니다.

처음부터 교량으로 올리면 될 것을 이게 다 장제ㅇ...

현재는 직장 때문에 수도권으로 올라와서 생활하고 있지만 지역 불균형 해소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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