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엄마 아빠가 좋다
미운 정도 정이라 그런가? 아니야. 이게 가족이지. 서로 맞춰나가고 배려해나가고. 속상하거나 서운한 일 있으면 바로바로 풀고.
엄마아빠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서운하고 속상할 때도 많다. 근데도 난 엄마아빠가 좋다. 더 애교부리고 싶고 안기고 싶고, 기대고 싶다. 더 자주 뽀뽀하고 싶고( 지난번부터 엄마아빠한테 뽀뽀하고 안기고 있어요 ㅎㅎㅎㅎ 되게 좋아하시네요 )
이런게 진짜 사랑인가보다. 미운 일이 많아도 결국 다시 찾게 되는거.